“돈 벌려고 가게 운영했더라면 진즉 문 닫았을 겁니다. 경제가 어려워 힘들지만 좋은 먹거리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즐겁고 행복합니다.”
음식점 하면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좋은 분들과 인연 맺어 사람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한상개 대표, 그는 음식값은 착한 가격으로 재료와 맛은 최고로 고객들께 대접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고기는 참숯불에 노릇노릇 구워야 맛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소하면서도 쫀득쫀득한 맛, 고객들이 맛보고 정말 맛있어요. 또 오겠습니다 하며 인사할 때 행복하고 음식점 하길 잘했구나 싶습니다.”

2인도 가능한 운동장가든 메뉴는 돈두특수부위 8천9백원, 오겹살 1만1천원, 닭불고기 한마리 4만5천원, 반마리 2만5천원이다.
돈두특수부위는 볼테기살, 머리뒷살 등 다양한 부위가 주문하는 데로 나오며 가격이 저렴하면 맛없지 않을까 라는 고민은 NO, 얼리지 않은 생고기라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먹거리로 대접하겠다는 운동장가든, 수경 재배한 상치, 참기름 솔솔 뿌린 부추와 양파 겉절이 위에 노릿하게 구워진 고기 얹어 한입 먹으면 그야말로 입이 즐겁다.
가격이 싼데 그래도 남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리다매, 즐겁게 와서 먹고 많이 찾아주면 그것이 남는 것이라는 한상개 대표, 생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얼리지 않은 생고기로 맛있게 대접하겠다고 한다.

술 한잔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식상하지 않게 찌게 메뉴를 바꿔가며 서비스 하고 있는 운동장가든, 찌게를 무한리필 해줘 고기도 먹고 정담 나누며 술 한잔 나눌 수 있는 고깃집으로 최고다.

운동장가든은 마동근린공원 앞에 있어 주차하기 최고며 홀과 방으로 꾸며져 있다. 손님이 많아 맛있는 고기를 편하게 먹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운동장가든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며 휴무일 따로 없이 운영한다.
 
길찾기: 광양시 무등길 57(중동) 
연락처: 061-795-1050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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