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와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나종년)는 지난18일 의회 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날 회의는 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수화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도 자문위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오늘 이 간담회 자리를 통해 광양시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모든 의원과 공유하고, 세부사항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종년 의정자문위원장은"광양시민들의 행복과 광양시 발전을 위해  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시정 방향이 바르게 흘러 갈 수  도록 위원들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현안들에 관한 애로사항이 많이 나왔으며 시의원들은 돌아가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일일이 답변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 자문위원은 “이런 자리는 민원을 해결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텐데 자꾸 민원을 해결사 역할을 하는 듯한 모습은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매월 1회 만찬회 자리를 마련, 시의원들을 1명씩  초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26명으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 또는 자료수집이나 정책 및 현안과제에 대한 부분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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