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萬鼓) 양향진 고전.민속학 박사가 2019년 3월부터 ‘남도민속학회’ 총무이사로 부임함과 동시에 ‘한국민속학술단체 연합회’ '기획의원' 직을 맡게 됐다. 남도민속학회는 전국 주요대학 교수와 연구원, 민속학 석.박사 및 석.박사 수료생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과 전라남도 문화재위원들 다수가 남도민속학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조직이다.

남도민속학회는 남도지역 민속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지역문화와 민족문화의  올바른  계승을 이루기 위해, 학계는 물론 일반대중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사. 발굴해 알림으로써, 민속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양향진 박사는 “전국적으로 전남 동부권의 민속문화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저조하다” 며 “무엇보다 기본 여건 마련에 최우선 목적을 두고 광양지역과  전남동부권의 민속문화를 연구 보존하여 후대까지 계승되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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