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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조합장 선거, 17명 출마농협 2.4:1, 산림조합 4:1경쟁률…저마다 내가 최고 홍보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3.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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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 학연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 선택해야

오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관내 지역도 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다압농협,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농협 6곳과 광양시산림조합 1곳이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예비후보자들은 이미 지난달 26일과 27일에 등록을 마쳤으며, 17명이 최종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지역 조합장 후보 평균 경쟁율은 2.4:1이며, 광양시산림조합이 후보자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 별 조합장 후보 현황을 살펴보면 광양농협 선거는 기호 1번 허순구 후보와 기호 2번 김용수 후보가 2파전을 치른다. 광양농협은 김봉안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 이번 조합장 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두 후보 모두 광양농협 상무 출신이라는 점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동광양농협은 4년 전 조합장 선거법 위반으로 보궐선거에 당선된 현 이명기 조합장 후보가 재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전장을 내민 이민기 후보는 같은 집안, 같은 마을 출신이라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으며, 조합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정양기 후보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광양동부농협은 3파전 양상을 띤 가운데 기호 1번 하흥일 후보와 기호 2번 서재연 후보, 기호 3번 배희순 후보가 격돌하게 된다. 배희순 현조합장이 후보들의 도전을 따돌리고 2선 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다압농협은 유일하게 단독출마 지역으로 현 조합장인 김충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진상농협은 기호 1번 최진호 후보와 기호 2번 김중근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치르고 있다. 현 최진호 조합장이 3선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김중근 후보가 탈환을 하느냐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광양원예농협은 기호 1번 김영배 후보와 기호 2번 장진호 후보가 격돌하게 된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해 내홍을 한차례 앓은 만큼 과연 김영배 조합장이 3선에 당선될 수 있느냐 아니면  광양원협 전무 출신인 장진호 후보가 3선을 저지할 수 있는가에 이목이 집중된다.
광양시산림조합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기호 1번 송백섭 후보, 기호 2번 고영석 후보, 기호 3번 정성빈 후보, 기호 4번 김양운 후보가 4파전을 치르는 그야말로 누구도 장담을 할 수 없는 격전지다.
광양시산림조합은 현 강대유 조합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를 하지 못해 광양농협과 함께 현역 조합장 없이 선거가 치러져 어느 곳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4명의 후보자들 모두가 관록이 녹록치 않아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의 진입에 들어서고 있는 시점에 과연 누가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모 농협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모씨는 “솔직히 관내 농협 조합장 대부분이 농업의 미래를 구상하고 이끌어 가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크다”며“ 이번 조합장 선거 역시 혈연과 학연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역대 그 어느 선거 보다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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