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김기훈)은 지난 21일 2019년 상반기 달라진 관세행정을 홍보하고 규제혁신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관세사 간담회를 개최를 그리고 25일에는 관내 입주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주가 ‘공장자동화 기계 등의 감면적용 연장’ 등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자주 발생하는 수출입신고 오류 사례를 설명하고 수출입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광양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극 안내하여 관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과 소통해 수출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애로사항 및 현장중심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조, 복합물류, 보관 등 업종별 4개 업체(세방(주), ㈜대아트랜스, 에이치에이엠(주), ㈜케이씨티시 광양지점)를 직접 방문해 생산ㆍ가공 공정 및 물품보관 현황 등을 둘러보고 업체 임직원, 현장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훈 세관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중심의 규제혁신으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수출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광양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세관은 앞으로도 수출입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세관은「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행정 협의회를 대체한 ‘관세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 청취를 위한 통관·화물·감시분야별 수요자를 대상으로 ‘현장소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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