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웰(이사장 김순기)소속으로 광양제철소 대식당(지배인 최용현)에서 조리원으로 근무 중인 강영미 씨가 지난 10일 아침운동을 마친 후 중마동 인근 해수사우나 목욕탕을 이용하던 중 50대 중년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 곧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씨 말에 따르면 “갑자기 옆에서 목욕하던 여성이 쿵하고 쓰러지는 소리에 놀랐지만,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됐다”며“ 작년12월 대식당에서 받은 현장중심의 사례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포스웰 반점호 부이사장은,“평소 직원상호간 원할 한 소통을 통한 안전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는데 그 동안 실시한 안전교육이 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며” 여성의 몸으로 쉽지 않은 뿐만 아니라 무섭기도 했을 텐데, 귀중한 일을 한 강영미씨가 우리 포스웰 직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하며 위로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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