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경력 10년 차인 하미 원장, 그는 서울 청담동에 본점이 있는 로앤로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헤어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왔다.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싶어 로앤로우 지점을 냈다는 하미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텝부터 시작해 헤어 디자이너가 되어 돌아온 하미 원장은 중마고등학교 1회 졸업생이다. 중마고 1학년 때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그는 친척들이 미용사가 많은 것과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잘하는 자신 성향이 미용사가 된 이유란다.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는 하미 원장은 서울 청담동 로앤로우에 근무할 때 연예인 단골이 많은 것이 인연이 되어 ‘미운오리 새끼’, ‘별을 닮은 그대’ 라는 방송프로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예술종합학교 헤어 강사도 역임했다. 광양에서는 전남드레곤즈 축구선수 헤어 전담을 하고 있다.

“커트를 나에게 맞게 하면 가장 예쁜데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와서 그대로 해달라는 고객들이 있습니다. 연예인 스타일보다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이 훨씬 아름답고 개성 있는 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유행하는 머리보다 자기가 즐겨 입는 옷이나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 머리를 손질하는 것이 멋스러운 법, 따라서 무조건 연예인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보다 전문가에 맡겨서 손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용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써야 머리는 물론이고 피부,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좋은 제품은 손님들이 먼저 알아보고 단골 고객이 되더군요. 최고의 서비스를 해주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미 원장은 서울 로앤로우에서 새로운 트렌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모든 약품 또한 로앤로우에서 가져온다. 좋은 약품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해주고 싶어서다.

본인에게 딱 맞는 직업이라며 활짝 웃는 그는 어릴 때부터 손으로 하는 모든 것을 가장 잘했으며 고객들을 변화시켜주는 미용실 일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단다. 고객이 만족했을 때는 물론이고 자기 만족도가 큰 것이 미용실이라며 깔끔하고 예쁘게 손질된 머리를 보면 피곤도 잊고 뿌듯하다는 그를 만나며 봄꽃이 활짝 피어 오를 듯한 톡톡 튀는 상큼함이 엿보였다.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은 물론 질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로앤로우 헤어샵을 추천한다. 로앤로우는 중동 노르웨이숲 아파트 정문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길찾기: 광양시 사동로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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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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