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버꾸놀이 전수자인 양향진 씨가 ‘광양버꾸농악의 전승운동에 관한연구’ 논문으로 목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양 씨는 오랜 기간 동안 광양버꾸놀이의 독특함을 연구하고 체계화 하는 등 버꾸놀이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광양북춤, 광양버꾸놀이, 광양풍물굿, 광양용강풍물굿 등의 논문을 유명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광양버꾸놀이를 알리는데 꾸준히 앞장서왔다.

양 박사는 광양 태생으로 평생 전통북 연구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버꾸놀이 12마당을 재현, 최초로 최연소 농악명인의 호칭을 받았을 정도로 이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다. 한편 그는 현재 광양읍 사곡리 본정부락에서 버꾸놀이 전수관을 운영하며 광양버꾸놀이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