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 8,000명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지역청년구직자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능교육과, 취업성공패키지와 같은 구직활동 지원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 취업처는 기업 입주율이 높은 국가산단에 많은 취업을 하고 있고, 지역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시험 준비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채용에 대비해서 각각의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작년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의 취업률이 67.5%인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65.4%로 지역별 취업률 격차 또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2019. 1. 28일 광양만권 HRD센터에서 수행하는 ‘광양시 취업멘토스쿨 시즌2’가 높은 성과를 기반으로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광양시 취업멘토스쿨 시즌2’사업은 지역내 기업과의 채용협약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인·적성 교육에서 진로상담은 물론 현장체험과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프로그램을 말한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사업비를 매칭하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 첫 사업을 시행하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취업성과를 인정받아 ‘시즌2’사업으로 재추진 한다. 

검증되지 못한 인터넷정보 또는 형식적인 상담에 진로방향을 잡지 못한 지역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와 취업지원을 돕기위해 기획되었으며, 기업들과의 협약체결이 먼저 이루어지고 후에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 이후엔 취업컨설팅과 최종면접까지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과 취업준비생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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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업멘토스쿨 시즌2’는 2019년 1월 24일까지 1차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이후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거주자 외 광양시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생활 중인 청년구직자도 지원도 가능하다. 취업멘토스쿨 시즌2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양만권HRD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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