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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살아야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8.12.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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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보니 새해에 작심했던 것들 대부분이 샛길로 샜음을 느끼게 된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인생은 럭비공과 비슷해서 낙하지점은 알아도 어느 방향으로 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제 아무리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세워도 삶은 자주 엉뚱한 곳으로 우리는 데려가곤 한다. 잘 모르긴 해도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부합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일 테다. 만물은 각기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법인데, 이를 가리켜 '득기소재(得其所哉)' 라고 한다. 누가 뭐래도 각자의 능력에 맞는 자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누군가의 힘을 빌려 어떤 자리에 오르게 되면 오래가지 못하고 낙마하게 되는 것이다. 장미꽃은 정원에 피어야 대우를 받지 만약 인삼 밭이나 배추밭에 핀다면 잡초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무용지물은 없다. 다만 그 쓰임세가 문제다. 바라기는 새해에는 모두 자신의 처지와 능력이 맞는 곳에서 자신의 실력을 十分 발휘 했으면 좋겠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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