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농협은 지난 21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도움을 받아 수확용농작업 앞치마 400개(320만원 상당)를 제작,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 및 여성농업인 단체에 전달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지역농축협에서 위탁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진상농협을 비롯한 전국의 50개 농협이 선정됐다.

진상농협 인력중개센터는 올해 연인원 3,500여명을 농촌인력중개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진호 조합장은 “농촌의 인력수급사정이 아주 어려운 지경에 있었는데 우리 농협이 국고 및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교통비까지 지급하는 등 농가민들에게 금전적인 혜택까지 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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