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순, 부녀회장 강경남)는 지난 8일과 9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광영중축구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순 새마을광영동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몸은 힘들지만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 부인과 함께 참여한 방기태 광영동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해주시는 광영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김장김치 담그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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