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선정·육성 및 지원근거 마련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태균의원(광양, 더민주)이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전라남도 전략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라남도 전략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전남도의 전략산업 육성정책 추진을 의무화하고,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 등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신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창업보육, 인력양성 등 전략산업 육성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근거와 함께 전라남도 전략산업육성위원회 설치근거도 마련했다.
김태균의원은 “우리 도 주력산업인 철강, 석유·화학산업 및 조선산업이 장기간의 침체와 위기에 직면해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주변 산업환경이 매우 급속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도 경제를 선도할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전략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18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공포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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