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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하고 또 경청하라 김종수/ 김종수성공아카데미 대표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18.12.04 19:20
  • 댓글 1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현재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35개 회원국 중 최고입니다. 인구 10만명당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자수를 자살률로 보는데 2017년 통계가 24.3입니다. 이는 2013년 28.5로 최고를 보이다가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가장 결정적인 것은 어떤 고통이나 어려움보다도 극단적 외로움, 즉 ‘혼자’라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심지어‘세상에 내 이야기를 들어 줄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자살을 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저 들어 주기만 해도 되는데 말입니다. 우리들의 소통과 경청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잘 알다시피, 경청은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핵폭탄과 같은 것입니다. 리더십에서도 핵심은 경청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리더는 이런 말까지 남겼습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경청을 합니다.”
 

어떤 두 아이를 키운 엄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첫 아이를 키울 때에는 아이 키우는 법도 잘 몰라 많은 신경을 써서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약간 막무가내식으로 키웠고 둘째 아이를 키울 때는 경험도 있고 육아법도 좀 더 배운 터라 상당히 신경을 쓰고 경청하면서 키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두 아이의 성격이 많은 차이가 남을 알았는데 그것은 나의 이런 경청의 태도 차이에서 왔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대화와 소통은 기본이며 이때 중요한 것이 경청입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 히어링(Hearing)이 아닙니다. 경청은 진짜 의도를 파악하고 마음까지 읽어내는 리스닝(Listening)입니다. 경청은 잘 듣고 이해하는 것이며 관심과 사랑입니다. 경청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충분히 잘 듣고 잘 경청해야 합니다. 
 

들음에도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잘 듣지도 않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2단계는 듣는 척만 하는 것입니다. 3단계는 선택적으로 골라서 듣는 선택적 듣기입니다. 4단계는 적극적 경청입니다. 5단계는 공감적 경청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단계로 듣고 소통하고 있습니까? 단순히 열심히 듣는 적극적 경청을 넘어 잘 듣고 이해하고 맞장구치고 질문하며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5단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진정성을 가지고 지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듣기 싫은 쓴 소리와 귀에 거슬리는 소리일수록 더욱 경청해야 합니다.‘좋은 약은 입에 쓰고,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의 <사기>에는 “신하가 임금에게 세 번 간했는데 듣지 않으면 의를 가지고 떠나야 한다”고 했고 순자는 “신하는 도를 따를 뿐 군을 따르지는 않는다”라고 하여 충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과 반대 의견이나 비판의 목소리, 현재의 문제점을 고치고 개선하기 위한 말들을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경청은 상대방을 인간 그 자체로 진정성을 가지고 존중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경청은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핵폭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활용하면 성공과 행복을 만드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것들이 문명의 이기로 대체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인간관계, 의사소통, 경청은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경청하고 또 경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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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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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옥 2018-12-05 09:25:37

    경청의 중요성은 알면서
    미팅하고 돌아올때는
    애고 바보 ㅡ또 말을 많이 했구나
    하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ㅡ목숨걸고 경청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오늘도 다짐합니다 경청
    공감적경청

    ㅡ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을 실천을 하려고 노력하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양영옥 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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