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등학교(교장 송춘현 )는 지난 27일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송춘현 교장, 정종록 교감 등 광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했고,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 측에서는 입학사정관 2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에서 양 국가의 문화교류, 양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 우호증진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양교 학생들의 교류방문, 방학기간 중에 어학연수, 캠프, 문화활동, 체육활동을 통한학생교류, 유학 희망학생 진학지도, 어학 및 체험학습프로그램 연구지원, 유학생 장학금 혜택 부여 등을 상호 약속했다. 세계 6위를 자랑하는 하얼빈공업대학은 현재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광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우수한 인재 영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 3월 다시 광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하얼빈 공업대학은 1920년대 공과 특성화 대학으로써 자연과학대학, 공학, 경영학, 인문학 경제학 법학을 결합한 국제적인 국가 중점 연구형 대학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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