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문성주)은 지난 6일 “편백숲으로 떠나는 인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인문학 기행은 교육관 사랑나눔봉사단과 강사,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성의 필암서원과 축령산 편백숲을 탐방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을 통해 호남지역의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장성의 필암서원의 유서 깊은 문화재에 대해 이해하고 축령산의 40~5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푸른 상록숲길을 걸으며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최형화씨는“이번 기행은 선비의 고장 장성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교육관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편백숲을 따라 걸으면서 가을도 만끽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육관 관계자는“학생과 학부모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과 인문학기행 등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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