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지역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직매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로컬푸드직매장은 광양·순천 관내 농협들 중 가장 먼저 시도한 성공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지역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현재 지역 농업인은 물론 광양 시민의 자랑이 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박정숙 상무는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우리 농협과 로컬 푸드직매장을 사랑하고 관심을 보내주신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보답 하고자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지역민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3년 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과정이 결코 순탄 하지만은 않았지만 광양지역 최초 로컬푸드 사업을 이끌었다”며 “농업인에게는 농작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왔는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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