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음식점을 할까 고민하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대중적으로 먹을 수 있고 건강에 좋은 흙두부 보쌈집을 하게 됐다는 김옥자 대표, 그는 가게가 비좁다는 고객들의 이야기에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다.

“넓은 곳으로 식당을 옮기기 위해 산내들 정식 자리로 이사했습니다. 60여석 넓은 공간, 방이 있어 오붓하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니 단골 고객들이 시원하고 넓어서 좋다고들 하십니다.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겠으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선뜻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고급 음식점보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실속 있고 정겹다. 黑두부보쌈 집이 바로 그런 집이다.
직접 주방을 책임지고 있어 맛이 변함 없다는 김옥자 대표, 그가 만드는 黑두부보쌈 주 메뉴는 두부보쌈 대 5만원, 중 4만원, 소 3만원, 두부버섯전골은 대 5만5천원, 중 4만5천원, 소 3만원, 쪽갈비찜은 대 4만원 중 3만원, 생선구이정식 1만2천원, 보쌈 정식 1만원, 차돌된장찌게 7천원, 순두부찌게 7천원이다. 이 외 오겹살과 생오리불고기도 있으며 맛있는 쪽갈지찜(등갈비)은 사전에 예약을 받아 요리한다.

푸짐한 식사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지만 가격은 착한 가격에 서비스 하고 있는 黑두부보쌈, 한번 발걸음 하면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먹거리 음식이라 자연스럽게 단골 손님이 된다.

음식업을 하면서 모든 반찬을 깨끗이 비웠을 때 그리고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할 때,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김옥자 대표, 그는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한다.

이제 점심, 저녁 약속은 黑두부보쌈으로 가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네’ 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黑두부보쌈은 매주 일요일은 휴무며 옛 산내들 정식 자리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광양시 중마 용소6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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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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