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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테마파크, 시민의 소리...심포지엄 개최…시민들, “수익성과 운영 철저히 검토 해야”
  • 이지성 기자
  • 승인 2018.10.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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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가칭 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시민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광양시는 심포지엄을 위해 관광분야에 목포대 김효진 교수, 콘테츠 분야에 (주)미래세움(리클소시움) 위성장 부사장, 콘텐츠 분야에 이즈월드와이드 백상진 전무, ICT 분야에 시스코 지영석 이사 등을 패널로 섭외해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및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도균 테마파크 총괄 계획가는 “어린이테마파크의 테마는 놀이터로 전세계에서 어디에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터를 만드는 것으로 무동력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터를 원칙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관광객 집객과 운영 효율화, 글로벌 이슈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철용이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콘텐츠의 일부분으로 유연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장 부사장은 “지역 정체성과 지역민이 하나된 원동력에 테마가 더해져야 한다. 광양시의 대표 소재와 정체성은 광양의 이름처럼 태양으로 생명, 에너지를 뜻해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와 잘 부합할 수 있어 이러한 테마를 고려하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영석 이사는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미아, 유괴 등이 다수 발생하기 때문에 스마트 파크 개념이 도입돼 위치 기반 서비스 장치를 도입해 위치와 결제가 가능하고, 돌발 매뉴얼과 실시간 대응이 필요하며, 스마트 미디어를 연동해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서울, 외국에서도 알려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효진 교수는 “보호자가 어린이를 데려오기 때문에 며칠 씩 머물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맡기고 지역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소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상진 전무는 “현재 2018년 기준으로 이번 어린이테마파크 사업 계획안은 훌륭하지만,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콘텐츠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유행에 따라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 수가 해마다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과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왜 만드는 것 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에서 운영을 하기에는 유행 흐름을 쫓지 못할 수 있으며, 결국 민자 유치의 경우 수익성을 고려한 콘텐츠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현재 계획안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운영비 감소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쫓아다니기 보다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유치하고 테마파크에서 어린이 놀이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페스티벌과 놀이마켓, 엑스포 등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세계적인 기네스적 기록을 바탕으로 둔 놀이시설은 일회성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회성에서 벗어난 시설이 필요하다. 또한 수익성과 운영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 과거 사업들을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내실 있고 탄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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