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려대학교(총장직무대행 류지협 교수) 간호학과는 ‘간호학과의 날’ 행사를 봉황관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시작으로 학부모간담회, 취업성공 사례발표 및 졸업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로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는 2학년 재학생 54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진행된 학부모간담회에서는 축하를 위해 참석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호학과 학과장 오현미 교수는 학과적응 및 취업률 제고와 인재양성의 비전, 교육목적 및 목표 개선을 반영함으로써 학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로타리 클럽 김정석 회장은 간호학과 로타랙트 동아리 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공동 협력과 장학금 지급 지원을 약속했다.

2부 행사는 4학년 재학생 취업성공 사례발표인 ‘Do it’과 졸업선배와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재학생 취업성공 사례발표에서는 고려대학교, 가톨릭대학교(의정부 성모병원, 인천 성모병원), 경상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부산대학교, 순천향대학교(천안), 중앙 보훈병원 등에 최종 합격한 각 병원별 대표자 8명이 자기소개서 구성과 작성, 면접진행 형태, 면접질문 유형과 답변, 인적성검사 및 필기시험 등 준비과정에서 합격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공유하고 합격을 위한 각자의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국립 중앙의료원, 한양대학교 서울 본원에 근무 중인 졸업생과 보건진료직 8급에 합격한 졸업생이 대표로 나와 근무환경, 적응 및 자기성장을 위한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광주지역 대학병원 근무 경력과 공무원시험에 합격 후 연수 대기 중인 졸업생은 발표를 통해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하며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도전과 성취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려대학교 간호학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학문적 탐구능력과 간호실무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간호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전인간호 실천가’, ‘인간사랑 실천가’. ‘진취적 리더십 실천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18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 평가를 받아 간호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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