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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근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 있어 행복합니다!”심 행 선 동광양농협상무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8.10.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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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에 꽃이라 불려도 좋을 심행선 상무, 애띤 얼굴이라 그의 직책이 상무라면 도대체 몇 살인데 하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 법하다. 중년으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꽃다운 나이로 보기 때문이다. 동광양농협에 입사해 30년차인 심행선 상무, 봉사활동은 물론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클린뱅크 달성과 전 직원 업적우수상 받은 쾌거 기억에 남아
“88년 광영지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1일이면 30년차입니다. 농협에 근무하면서 추진했던 일 중 가장 큰 성과물은 채권담당 책임자로 근무하던 2013년 1월, 연체비율이 1% 이하인 사무소에만 수여하는 클린뱅크 달성부문입니다. 2001년 클린뱅크 인증 이후 12년만에 연체감축을 꾸준히 한 결과였습니다. 또 동광양농협은 지점별로 사업부문별 평가를 많이 하는데 2015년 OJT평가부분, 스마트뱅킹, 저원가성 등 본.지점 평가에서 다양한 업적을 세워 지점 전 직원이 업적우수상을 받은 쾌거가  기억에 남습니다.”

잊지 않고 함께 하는 고객 많다
“첫 근무지인 광영지점을 떠난 지 16년이 지난 어느 날 나를 찾는 전화가 왔습니다. 광영에서 장사했던 분인데 목소리를 들으니 기억나서 반가워했더니 그 고객님이 나를 찾기 위해 농협에 수소문 했다는 겁니다. 새로운 사업장을 오픈 하면서 거래를 하기 위해 나를 찾아 나섰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더 정성껏 모셔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16년이란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이 있어 행복합니다.”
2013년 동광양농협 가야지점 신설과 함께 첫 지점장 발령을 받은 그는 신설지점이다 보니 홍보를 하기 위해 일찍 출근해 개점기념 행사 프랭 카드를 들고 홍보하고 저녁시간엔 주변상가 다니며 농협상품 전단지 나눠주면서 열심히 뛰었던 시절,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과 지금도 가장 따뜻한 관계라고 털어놨다.

다양한 농업교육 기회 통해 고부가가치 농민들 배출했으면
“제가 농협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는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2016년 충남 금산에 소재한 농민스타양성소인 ‘한국벤처농업대학’ 1년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이 수강을 했고 광양에도 15명의 벤처대 수료생이 있습니다. 각 지역에 농산물도 알리고 농업인들이 함께 고민하며 상생하기 위해 밴처대 모임을 만들었는데 다양한 농업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들은 농민스타를 많이 배출하고 있더군요. 부러웠습니다. 광양에도 다양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민들이 많이 배출 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無汗不成’이란 사자성어 좋아해
산을 좋아해 농협 입사하고부터 고암산악회에 가입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사내 동호회인 동광양농협산악회원들과 산행한다는 심행선 상무, 공인중개사, 정보처리기사, 증권투자상담사, FP자격증(AFPK), 간접투자상품판매자격, 웃음치료관련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어떠한 결과물이든 땀을 흘리지 않고 성공은 없다는 ‘無汗不成’이란 사자성어를 좋아한단다.

주는 행복이 더 큰 봉사활동
‘희양로타리 활동, 옥곡노인전문요양원 봉사활동, 매년 12월이면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김장김치 행사, 나눔행사, 쌀기부행사, 짜장면 봉사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 창단한 광양시여성상친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광양지역 여성 상공인으로 조직된 여성상친회는 조손가정 아이를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5만원씩 2명에게 지원하고 있고 길거리 정화활동, 할머니 밥상지원.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며 주는 기쁨이 더 큰 봉사는 할수록 행복해지고 엔도르핀이 팍팍 돌아 젊어지는 비결이라며 활짝 웃었다.
바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이 행복하다는 심행선 상무, 맑은 웃음으로 소통하는 그를 인터뷰하며 젊은 비결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싶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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