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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국민의 생명창고다동광양농협상무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18.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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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협동조합법제1조에 따르면“이 법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기돼 있다. 

농협생활 30년 근무하면서 농협법 제1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자문해보면 대한민국 헌법1조1항인“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가 먼저 떠오른다.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알고 있어야 할 헌법1조1항이듯이 농협조직에 있으면서 농협법제1조를 알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지난 9월 농협 구례연수원 [농협이념교육]을 신청해 다녀오게 되었다.`2016년 농협이념중앙교육원이 개원하여 1기를 시작해 경주연수원,구례연수원에서 올해말까지 5,000여명의 농협직원을 상대로 이념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의 목표는 농협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농심을 헤아릴 줄 아는 농협인 육성과 범(凡) 농협 조직·직원 간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전국 지역농.축협,농협중앙회.NH은행,NH증권,남해화학,NH캐피탈 등  농협계열사 직원 100여명이 일주일간 이념교육을 받는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중앙회장 특강, 원장특강, 외부에서 바라는 농협, 농협의 변화와 미래주제로한 외부특강.시너지 in 하모니, 農心캐기 미션UCC,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교육 중의 하나다. 전국 각지에서 금융.주유소.마트.사료.증권.보험,캐피탈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며 직급 또한 다양한 분들이 한데모여 농협이념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 각 팀별로 합창단을 구성하여 합창대회를 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농협의 가치,비전 등을 공유하고  농협 구성원간의 화합,농가소득 5,000만 달성을 위한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그나마 농촌지역에 근무하는 지역 농.축협 직원들은 조합원들과 의사소통하며  농촌의 현실을 잘 느끼고 있지만 도시 농.축협, 농협계열,NH은행소속 직원은 본 교육을 통해 농촌현실을 느끼고 농협의 역사,발전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교육기회라고 얘기하며 농협인이라면 꼭 한번은 받아야만 한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또한 본 과정은 농협교육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주기적인 회합을 통해 직접 농촌현장을 다니며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도와주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협.농촌.농업인이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민의 마음을 헤아려 보도록 하는 게 이 교육의 목표다. 

  2015년 말 기준 농가규모는 109만호로 전체가구의 5.7%, 농가인구는 257만명 전체인구의5.0%, 평균연령은65.6세 (70세이상  비율이 37.7% 60세~69세 비율이30.5%)농가소득37,215천원,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의 64.4%로 도.농간 소득격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농촌의 암울한 현실을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16년에는 충남 금산에 위치한“한국벤처농업대학”1년 과정을  다녔는데, 전국 농업인들이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아 아직 희망은 충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에는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천만명 서명운동이 한달 만에 달성된 것을 보면, 역시  농업은 버릴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국민의 생명창고임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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