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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지 활용해 아름다운 광양읍 조성해 나가겠다!정홍기 광양읍장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8.09.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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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서천이 흐르는 광양읍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갖춘 곳이기에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정홍기 읍장, 주민들은 물론 사회단체와 손잡고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양읍을 가꾸겠다는 정홍기 읍장을 만났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다 

광양시청 총무과에서 근무하다 올 7월, 광양읍장으로 발령받은 정홍기 읍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 살기 좋은 광양읍으로 거듭나겠다고 한다.
“읍, 면, 동 행정은 시 행정이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대규모 사업보다는 생활주변의 사소한 애로사항 해결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을 찾아서 시원스럽게 해결해주는 행정수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웃으면 대민 관계 못 풀게 없다
 “공무원은 친절이 기본입니다. 대민 관계에 있어도 친절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합니다. 웃으며 행정처리를 하면 일하는 사람이나 민원인 모두 행복해지고 자주 찾고 싶은 곳이 될 것 입니다. 모든 일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엄청난 결과로 돌아오며 시켜서 일할 때보다 스스로 찾아서 일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으며 보람도 큽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통하는 읍장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공한지 적극 활용해 꽃밭 가꾸겠다
 “5만이 넘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광양읍은 도시행정과 농촌행정을 함께 공유하는 곳이기에 다른 곳보다 일이 광범위하고 업무도 다양합니다. 관내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과 가장 많은 농촌인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 행정과 달리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며 많은 공한지와 도로, 상하수도, 노상적치물이 있는 곳이 바로 광양읍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니 민원 처리할 때마다 성과가 보여 즐겁습니다. 광양읍 공한지를 적극 활용해 아름다운 광양읍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일한 덕분에 인맥 넓다
 “1991년 8월 8일 고향인 옥곡면사무소로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95년 전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가정복지과, 체육청소년과, 기획관리실,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투자기획, 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이동하며 근무했습니다. 2014년 전라남도 동부출장소로 자리를 옮겨 동부 총무과에서 근무하다 2015년 다시 광양시 안전행정국 총무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관광과장, 총무국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다 광양읍장으로 오게 됐는데 다양한 곳에서 일한 덕분에 인맥이 넓습니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와 소통을 하는데 저와 소통하는 사람들이 1만2천명이 넘습니다.”

모든 업무를 두루 거친 이력가로 정평이 나있는 정홍기 읍장, 시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전남도청으로 발령받아 근무할 당시 아내를 만나 결혼했는데 같은 직장이라 업무 공유는 물론 이해를 많이 해줘 항상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부인은 전남도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도립미술관 유치 확정 순간 고생이 환희로 변해 

 “문화관광과장으로 근무할 때 전남도립미술관 유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주말도 반납하고 밤새워 자료 준비하며 직원들과 함께 만든 많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당시 여수는 당연히 유치될 것으로 믿고 있었지요. 최종결과를 발표하는 7월 7일 오후 5시, 6개 시군 관계자들이 모두 긴장한 순간에 “전남도립미술관은 광양으로 결정했습니다” 라는 발표를 듣는 순간, 손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죠. 다들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광양은 안될 것이라고 했었고 언론도 유치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었지요. 문화관광과 전 직원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결과였습니다. 고생이 환희로 바뀌는 순간이었죠.”

 

대통령 표창 세 번, 상복 타고 났다 

상복을 타고났다고 말하며 활짝 웃는 그는 대통령 표창을 연이어 세 번 받았다.

“대통령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도지사, 시장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7년 12월 20일은 법질서확립에 대한 공로로 법무부에서 주는 대통령 기관 표창, 21일은 업무수행 공로로 받은 개인 대통령 표창, 22일에는 노사관계구축의 공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3일 연이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입었습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엄격하고 세밀하다는 그는 뭔가 늘 배우고 싶은 욕망에 사회복지사 2급, 소방안전관리자 2급,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3급을 땄다.

 

시민들의 손발이 되는 공무원 되겠다 

“학교 다닐 때 윤리 선생님을 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공무원 길을 걷게 됐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버님이 뿌듯해 하시니 효도한 셈이죠. 무엇보다 저에게 잘 맞는 직업이라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 직업을 택해도 시민들의 손발이 되는 공무원을 택할 겁니다.”
자신을 편안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하는 그는 긍정적인 사고가 동안 비결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광양에서 태어나 전남도와 광양에서 평생 근무했으니 누구보다 광양을 가장 아끼고 사랑한다는 그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광양 만들기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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