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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만공사 사장 공모,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서성기(前 광양만권일자리창출사업단장)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18.09.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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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ㆍ광양 항만공사 임원공모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신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부적격자에 가까운 인사가 선정될 수 있단 말인가.  촛불 혁명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져야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 고 했다. 광양을 방문한 대통령께서는 여수 ㆍ광양 항만공사 사장도 지역출신 중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적격자를 임명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폐 청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잘하고 있는데 업무처리 하는 관계 부서가 잘못해 여수ㆍ광양 항만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인사가 낙하산을 타고 소위 말하는 관피아가 내려온다면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여수광양 지역에는 정말 인재가 없어서 항상 지역실정과 맞지도 않고 또 소통도 잘 하지 못하는 인사가 와서 적당히 임기만 채우고 철새처럼 떠나는 현실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지 그저 가슴이 아플 뿐이다. 

나는 그동안 항만공사에 관심 있어 7년 전부터 준비를 해온 삼수생(?)으로 한 때는 우수한 성적으로 3배수에 선정되었으나 관피아에 당한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촛불 정부만큼은 ‘설마’ 했는데 ‘역시’ 나인 것 같아 강한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만에 하나 누군가를 이미 내정한 가운데 형식적으로 공모를 한 것이라면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그러지 않기를 진실로 바라며, 혹 힘없고 빽없는 억울한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참석한 국민들은 몇몇 사람들이 정권을 나누어 먹는 아부한 사람들이 아니라 어린이ㆍ학생 ㆍ서민ㆍ농어민ㆍ근로자들과 사심 없는 정직한 부모형제들이었다. 이번에 재 공모하기 전에도 3배수에 선정된 사람들이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임명하면 될 문제를 굳이 부적격자로 처리하는 것을 볼 땐 분명히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다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알 수 없다. 이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누군가 용기 있는 양심선언을 해주시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표를 낸 전 방희석 여수 광양항만 사장은 대통령 선거 한 달 전 탄핵정부 때 갑자기 임명한 적폐 대상자로 지금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 또한 무슨 꿍꿍이수작을 부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함께 항만을 운영했던 운영 위원들 중 4명이 임원추천 위원으로  노 ㆍ사 1명은 들러리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시범케이스로  여수ㆍ광양 항만공사 사장 공모부터 왜 부적격자를 선정했는지 검찰에서 먼저 수사하고 정부산하 기관 공기업 사장들도 전체적으로 뒤돌아보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검토해 보는 계기를 삼아야 할 것이다. 

나 역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mbc pd수첩’'jtbc이규현 스포트라이트' 등 중앙 방송에 문의해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작정이다. 그리고 여수ㆍ광양 항만공사 사장 공모에서 왜 3배수에 선정된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부적격자 판정을 받았는지 명백하게 밝히도록 할 것이다. 

부적격자를 선정한 임원 추천위원회가 재심에서 다시 심사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질까? 청와대 국민 신문고에 청원을 올리겠지만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는지 의문이다. 또 여수ㆍ 광양 항만공사에서는 짜 맞추기 식으로 변명 할 것이 뻔한 것으로 보아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공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 감독 기관인 해수부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못하고 있으니 이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재공모 심사 이후에도 이미 관피아 출신이 사장으로 내정 되었다는 설도 있고 공모에 임했던 신모 씨는 자진 사퇴했다는 무성한 궤 소문이 떠도는 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물론 내가 탈락 했기 때문에 이러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다만 이번 기회에 모든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싶은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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