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그린라이트에서 진행하는 ‘타이거즈 러브 투게더 문화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일~8일 광주로 다문화가족 1박2일 캠프를 다녀왔다.
예술 및 스포츠여가활동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다녀왔다.
이번 다문화가족 1박 2일 캠프를 통해 오감체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하나된 응원을 으로 가족구성원간에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정 부모는 “일 때문에 며칠씩 집을 비우다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야구경기도 보고 아들과 놀아주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가족들과 참여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한 다문화 가정 자녀는 “야구라는 운동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몰라도 야구공이 멀리멀리 날아가는 게 신기하고 경기장도 크고 엄마 아빠랑 큰 소리로 응원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오고 야구를 보러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손경화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1박2일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여가활동의 한 분야로 전남지역의 다양한 예술문화 및 스포츠 관람의 경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으며 이런 건강한 여가활동 촉진이 가족간의 유대감 증진 및 건강한 가족으로의 성장을 돕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족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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