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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 존폐 문제와 목성뜰 아파트 건설 해결책  없나?보건대 8월말 윤곽 드러나 ...목성뜰 아파트 착공은 또 연기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8.07.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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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9일 민선 7기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7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취임 후 간부공무원 전체가 참석한 첫 회의인 만큼 부서장들이 각별히 챙겨야 할 사안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현안 업무를 꼼꼼하게 점검했으나 민선 7기 들어서자마자 보건대 문제와 목성뜰 아파트 공사착공 지연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보건대학교 정상화 문제가 ‘물건너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광양시 관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시관계자의 말에 의하면“현재 모든 가능성을 다 타진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원하는 서류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만약 8월 말 등급 심사에서 E등급에서 D등급으로 한 단계만 올라도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청을 직접 방문해 보건대 지원을 약속 받았고 교육부와 안전행정부 등을 내 집 드나들듯이 하면서 보건대 회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는 최고 S등급(탁월)부터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약 보건대학교가 폐교 될 경우 덕례지구 실물경제는 단숨에 휘청거릴 수밖에 없음은 물론 광양읍내와 광양시 전체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덕례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그러잖아도 경기불황으로 힘들어 죽을 판인데, 보건대 문제가 자꾸 헛돌고 있는 것 같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에 확실하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언제까지 보건대가 정상화 된다는 막연한 생각만 할 게 아니라, 만약 폐교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도 마련하는 게 현실적 방안이라는 목소리도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보건대 회생문제는 8월말이 되면 그 윤곽이 정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대 못지않게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목성지구 부영 아파트 착공 문제다. 벌써 여러 차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과 광양시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 본신문사에서 부영관계자와 전화통화로 확인한 바, “목성뜰 아파트 시공은 전혀 계획이 없다” 는 답변을 들은 바 있었지만, 선거와 맞물려 묘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며, 광양시 답변은 “예정대로 진행 된다“는 말만 되풀이 했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시공을 연기했던 부영측이 이번에 또 다시 공사를 연기하자 지난 6.13 지방 선거용으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한 주민은 ”도대체 부영은 공사할 의지가 진짜 있기는 있는 것인지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며” 공사를 하든지 하지 않든지 땅값만 오른 상태라 부영은 손해 볼 게 하나도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부영이 이처럼 공사를  미룬 게 올해까지 4년으로 벌써 4번째다. 부영측이 밝힌 대로라면 당초 7월에 착공을 해야 했으나 아직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 여러 가지 절차가 남아 있어, 오는 11월쯤 착공할 계획도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목성뜰 아파트건설은 광양시를 비롯한 광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나 잦은 연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 시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언제 착공된다고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뻔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어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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