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장인숙 작가 디지털 그림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1호(옛 배병우 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장 화가는 정물화 된 회화를 뛰어넘어 동적으로 움직이는 디지털 아트를 꾸준히 추구해온 작가로 이미 해외(벤쿠버, 파리, 올리앙, 뉴욕, 상해, 독일 등)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 화가는 "오랫동안 유화를 그리면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 그림을 시작해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자부한다“며”하나의 작품 제작에 같은 소재의 그림이 7장 이상, 그리고 그 주제에 맞는 음악과 효과를 주어 작가의 작품 제작 의도를 충분히 표현했기 때문에 관람자는 보는 것만으로 작가가 지향하는 작품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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