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농협(최진호 조합장)은 지난 19일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를 완공하고 지역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마쳤다. 이로써 진상농협은 보다 더 원활한 영농활동지원과 농협거래는 물론,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상 농협은 그동안 100여년 가까이 된 오래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원활한 영농활동지원과 편리한 농협거래 등 농협의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진호 조합장은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종합청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진상농협이 제2의 도약을 하는 것을 물론 지역민을 위해 최선과 최고의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상농협은 2015년도 9월 농협 하나로 유통 현대화 컨설팅 팀에 마트 컨설팅을 의뢰해 하나로마트 현대화 및 이전 타당성 검토를 받아 이듬해인 2016년 1월 대의원의 의결로 종합청사 및 하나로 마트의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계획했으며, 지난해 3월 농협주유소 관리사무실 준공을 시작으로, 8월엔 광양시로부터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건축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건축 공정을 진행해, 총 신축 면적 349평에 금융사무실 96평, 하나로마트 148평, 2층 회의실 105평의 건물을 완공했다. 총 공사비는 영농자재센터와 자재경제부사무실 리모델링비를 포함, 35억 4000만 원이 투자됐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