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양시청년연합회(회장 정현충)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황금산단에 유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시가 리튬공장을 황금산단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뜻과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황금산단과 함께 거론되었던 율촌산단으로 리튬공장 유치가 기울어지면서 광양지역으로 이를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9일 광양시청년연합회는 “포스코에서 추진중인 양극재,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세계 최고 철강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의 미래를 책임질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광양시민 모두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민은 그동안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포스코를 응원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왔던 만큼, 이번에는 광양시와 시민들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포스코는 침체된 광양경제를 살릴 호기로 시민 모두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광양의 미래를 선호할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반드시 투자하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TF팀까지 결성하면서 황금산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광양시는 “포스코가 구상하는 양극재,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황금산단에 유치된다면 3년여 간의 건설기간이 소요되고, 1일 6,000여 명의 근로자 일자리가 생긴다”며, “시에서도 황금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유치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미래의 광양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리튬공장을 황금 산업단지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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