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에 공모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2개 단체가 선정돼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가진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강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은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이해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큰그림기획연구소의 ‘우리가 만드는 광양이야기’와 (사)예향문화예술원의 ‘노년에 피어난 웃음꽃 속으로’ 등 총 2개이다.
‘우리가 만드는 광양이야기’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투어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기록하고, 마을 스토리를 담은 노래와 그림, 아트상품 만들기 등으로 예술적 정서를 함양시킬 계획이다.
‘노년에 피어난 웃음꽃 속으로’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원예와 약차·꽃차·도자기 만들기 등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해 지역민들이 질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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