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광양기업(대표이사 황재우)이 지난11일,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8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스틸러스 홈개막戰 경기에서 홈팀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1일 국가대표출신 유상철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고 1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남드래곤즈는 이날 포항스틸러스 자매팀을 맞아 우세한 경기 속에서도 패널티킥을 놓치는 등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승패에 관계없이 광양기업직원 및 직원가족800여명은 징,꽹과리,북 등을 치며 뜨겁게 응원, 전남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은 물론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광양기업은 1994년 전남드래곤즈 창단 때부터 주주회사로 참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남을 응원해오고 있다. 광양기업이 이처럼 뜨거운 응원문화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은 소통의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중요시하는 회사경영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이사는 "응원을 통해 직원 간 단합 및 유대감 형성,직원과 직원가족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등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배려심을 통해 '신뢰라는 황금알'이 나오게 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그 효과가 직장 내 업무로까지 이어져 직원들이 회사에서도 유통유신 유신필립으로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 능률은 배가된다“ 덧붙였다.

금호동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개막전을 관람한 황오동 회장 역시 "광양기업의 응원문화는 타사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이런 응원문화에 힘입어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기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선,화성,환경부문 조업지원 및 소각로 책임관리 등을 담당하는 외주파트너사로 '직원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원가절감,현장자율관리 등을 직원 주도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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