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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가다
  • 조경심 기자
  • 승인 2018.02.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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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평창·강릉·정선 일대에서 진행된다. 폐막 후에는 패럴림픽대회가 이어받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평창에서는 주로 야외에서 진행하는 경기가 열리고 정선은 알파인 경기가 열리며 강릉에서는 하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실내에서 진행되는 경기가 열린다. 방송작가인 딸이 평창동계올림픽 작가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평창의 여왕은 누구?
김연아의 은퇴 이후 여자 싱글을 평정한 건 러시아의 메드베데바(19,러시아)였다. 김연아가 벤쿠버올림픽에서 세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28.56점)을 갈아치우며 특별한 경쟁자가 없었는데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났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시니어 데뷔 후 5개의 국제대회와 러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15살 천재 소녀 자기토바(15,러시아)가 그 주인공이다. 메드베데바의 최고 장점은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 점. 그는 지난 2년 동안 빙판 위에서 단 한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1인자 메드베데바에게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는 강력한 라이벌 자기토바, 두 사람의 대결 덕분에 여자 싱글을 지켜보는 재미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최다빈, 차준환의 성장은 어디까지?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최다빈(18,수리고)이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190.23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최고 성적으로 평창 리허설을 마쳤다. ISU 공인 최고 기록 242.45점의 기록을 가진 남자 싱글의 기대주 차준환(17.휘문고) 역시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다빈과 차준환은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최근의 상승세에 힘입어 평창에서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쇼트트랙  평창에서 대반전 꿈꾼다!
한국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의 간판 효자종목이다. 역대 한국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26개 가운데 21개의 메달을 쇼트트랙이 차지했을 정도. 하지만 최근의 성적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이 노메달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창에서 전 종목 메달을 노리며 대반전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의 최고 기대주는 서이라(26, 화성시청)다. 2017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대표팀 에이스로 급부상한 그는 김기훈, 채지훈, 김동성, 안현수의 계보를 잇는 압도적 에이스다. 서이라의 활약에 주목해보자!

아이스 하키, 러시아리그와 남북 단일팀에 주목하라
이번 대회 여자부에선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구성. 12명의 북한 선수와 23명의 한국 대표팀을 합한 총 35명의 구성으로 출전한다. 다만 경기 엔트리는 다른 나라처럼 22명으로 제한됐다. 이 중 북한 선수가 최소 3명 이상 들어가야 한다. 며칠 전 여자 아이스하키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 경기 시작 전에 아리랑이 연주됐었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프리스타일 스키!
설원의 서커스라 불리는 프리스타일스키는 관객에게 최고의 스릴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스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활강, 새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 화려한 공중기술을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는 절대 놓치지 말자. 국가대표 최재우(24) 선수가 메달에 도전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
KTX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다.개ㆍ폐회식 때는 야간 임시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시내에 있는 모든 버스는 전부 무료로 운행하며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당일치기’ 여행상품권도 내놓았다.

초당순두부, 막국수, 별미
 강원도 동계올림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관광 코스, 맛집 선정까지 꼼꼼하게 준비해보자.경포대 주변은 초당순두부(8천원에서 1만원)가 유명하다. 갖은 과일로 육수를 낸 맛있는 막국수도 추천한다. 추위 대비에도 신경을 단단히 써야 한다. 피겨 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영하 10도를 오르고 내리는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9일 밤 기온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추위에 만전을 기하는 것 잊지 말자.

평창동계올림픽개최도시 강릉에서 조경심 기자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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