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의 성공 토크-10

                   사소한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미국 뉴욕 키스코 산에 사는 자전거 수리공 <레기>는 일을 다 마친 뒤 5분을 더 투자한다. 체인 청소나 기어 조절은 기본이고, 어린이용 자전거일 경우에는 경적이나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 고객이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를 만든다. 이 짧은 순간에 <레기>는 다른 경쟁자와 구분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

필자가 강의 때마다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성공하는 이들>과 <실패하는 이들>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것은 큰 차이가 아니라 <사소한 차이>이며 <사소한 습관>이다”는 것이다. 습관이란 무엇일까? <습관>이란 삶에 대한 태도이고 삶을 운영하는 <시스템>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성공하는 이들은 삶에 대한 좋은 태도와 자세 즉 <남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습관>, <시스템>이란 어떤 것일까? 남들은 우습게 알거나 아니면 무시해온 어떻게 보면 유치한 작은 습관들이다. 또는 하고 싶어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가령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메모하기 ●경청하기 ●칭찬하기 ●정리하기 ●일찍 출근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독서하기 ●주간이나 일일 계획표 짜기 뭐 이런 것들이다.

남들이 보기엔 하찮은 것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이 체득화(體得化)되어 하나의 습관, 시스템을 이루면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 그러니까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느냐 아니면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느냐가 성공을 가름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가?

미국의 최고 판매왕으로 잘 알려진 <빌 포터>라는 전설적인 세일즈맨이야기다. 그는 뇌성마비에 언어장애라는 신체적 결함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일에 대한 열정이란 습관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매일매일 8시간 이상, 15㎞를 걸으며 100여 곳의 집을 방문하는 일을 30년을 한결같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할 수 있었다.

미국의 올림픽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이야기다. 그에겐 조그마한 습관이 하나 있었다. 그는 이 습관 하나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했다. 도대체 그것은 무엇일까?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리고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비디오테이프를 틀어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비디오테이프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테이프는  그가 머릿속으로 성공적인 레이스를 그려보는 <가상 비디오> 였다. 그는 10대 때부터 이런 비디오테이프 보기 습관으로 나중에는 수영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게 된다. 소위 시각화 훈련법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한 텔레마케터는 동료들보다 월등한 실적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는 남다른 비법이 하나 있었다. 그녀는 하루 보통 수십 명에 달하는 고객과 상담을 하는 데 하루 일과를 마치면 어김없이 하는 게 있었다. 바로 자신이 고객과 상담한 내용을 녹음한 것을 반복해서 듣는다. 이런 행동을 통해 고객이 좋아하는 화법을 구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다. 작은 습관을 만든 것이다.

이처럼 크고 작은 성공을 한 이들에겐 사소한 습관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이렇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분모에는 좋은 습관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좋은 습관은 성공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즉 성공한 사람은 좋은 습관을 바탕으로 성공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사소한 것 같은 습관들이 하루하루 쌓여서 만들어 낸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술년 새해엔 좋은 습관 하나 마련해 보면 어떨까? 어렵게 습관을 바꾸려고만 하지 말고 새로운 습관 하나 장만 해보길 바란다. 사소한 하나의 습관이 큰일을 낸다. 인생은 습관 덩어리다.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글/ 김종수/ 김종수성공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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