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7일 시청과 중마동 일원에서 ‘12월 중 안전점검의 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월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시와 시민단체가 함께 테마별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청에서 안전신문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중마동 지역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학교안전과 교통안전, 시설안전 등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0여 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위험요소를 제보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소 신고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쉽게 신고할 수 있어 시에서는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 활동에 처음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신문고라는 유용한 제도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시의 위험요소를 꾸준히 발견해 제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체적인 행사 외에도 분기별 1회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안전테마별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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