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고들 한다. 그리고 봉사는 해본 사람들만 아는 참 행복이 있다. 아름다운 한국무용으로 다양한 곳을 찾아가 재능기부 하는 매화무용단을 찾았다.

매화무용단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10시와 11시에 두 곳 요양원을 찾아가 봉사하는 날로 지정되어 있다.
“좋아하는 우리 춤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주위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한 삶을 나누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데 동참할겁니다.”
매화무용단 한영희 선생님은 좋아서 봉사를 하다 보니 삶 자체가 즐겁다며 이제 재능기부는 선택이 아닌 하나의 의무사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매화무용단은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사랑나눔 봉사단에 등록해 5년째 한국무용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칠성노인요양원, 실버랜드, 대명노인요양원, 백운노인요양원 등을 찾아가 공연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쁨이 배가되기에 사랑나눔은 곧 행복입니다.”
매화무용단 이선주 총무는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배려대상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고 말했다.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춤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매화무용단, 그들의 환한 웃음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배려하고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공감했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시평생학습축제 등에서도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매화무용단은 봉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다. 따라서 매화무용단 필수 조건은 봉사를 함께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화무용단 연습실은 광양읍 오성아파트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무용을 사랑하고 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가입 환영이다.               

길찾기:  광양읍 대림오성로 １３９
오성아파트 관리실２층 오성주민운동실
연락처: 010-9097-8143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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