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주민센터 사거리에 있는 택시승강장이 광양소방서 옆으로 옮겼지만 이용객들이 없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마동주민센터 사거리에 위치한 택시승강장이 중마1통 디자인 거리 조성으로 광양소방서 옆으로 이동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 위치에 택시들이 대기하며, 현재 조성된 택시승강장에는 택시들이 정차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택시승강장으로 조성된 주차장에는 일반 승용차들이 주차장처럼 사용되 유명무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마1통 디자인 거리 조성으로 인하여, 기존 승강장을 이동하게 됐다. 기존 승강장과 인접한 위치에 조성하려고 여러 곳을 검토했지만 상가 입주민들의 반대로 민원을 최소하기 위해 소방서 옆에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새로 조성한 택시승강장에 대한 거부감과 이동에 대해 모르는 이용객들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택시들이 새로운 택시승강장으로 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설득해 하루속히 정상적인 택시승강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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