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30년 넘게 근무해 온 박두례 전무가 지난26일 명예퇴직 했다. 박 전무는 광양시새마을금고 태동과 그 역사를 같이해온 산 증인으로 지금의 새마을금고를 성장시킨 장본인 중의 한 사람이다. 박 전무는 고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입사해 한결같이 한우물만 파온 성실파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왔다. 

박전무는 퇴임사를 통해 “광양시 새마을 금고에 내 청춘을 다 받쳤다. 금고는 지금의 나를 키워 준 스승이었으며 친구였다. 그동안 부족한 사람을 아낌없이 사랑해준 고객들과 직원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김재숙 이사장님을 위시해 모든 직원들이 더 훌륭한 금고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으며 나 또한 외부에서 우리 금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숙 이사장 역시“ 박두례 전무는 우리 금고의 산 증인으로 금고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게 사실”이라며“ 퇴임해서도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고 발전에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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