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도 어김없이 중국 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강타했다.
출·퇴근길, 등굣길에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됐다.
이로 인해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런 환경요인으로 인해 관심을 모으는 곳이 실내 스크린 야구다.
미세먼지, 황사가 아니더라도 실내 스크린 스포츠는 미세먼지와 별개로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의 실외 스포츠 활동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실내 스포츠다.
특히 넓은 실외경기장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야구가 스크린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고 인기다.
 실내 스크린 스포츠의 대표격인 스크린골프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는 실내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관심이 뜨겁다.

홈런죤스크린야구 강호경 대표는 “스크린야구장은 스크린에서 투수가 피칭하는 모션에 맞춰 공이 피칭되며 야구 해설도 해줘 재미 위주의 스크린 야구장이 아니라 실제 야구 게임과 비슷하게 스릴 넘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스크린 야구가 가족뿐만 아니라 초보에서 프로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이유도 야구 실력에 관계없이 개개인 실력에 맞춰 프로그램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들도 타이밍만 맞춘다면 얼마든지 안타와 득점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장갑, 헬멧 등 모든 장비는 무료대여며 게임료는 6시 이전에는 9이닝에 2만4천원, 6시 이후에는 9이닝에 4만5천이다. 인원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홈런죤스크린야구는 9이닝 게임부터 미니 게임까지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가장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는 역시 2팀 또는 3팀으로 나뉘어 정식 경기를 하는 9이닝 모드다.

실제 야구처럼 실감나는 스크린 야구를 즐기고 싶다면, 한방에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싶다면 홈런죤스크린야구로 출발하자. 홈런죤스크린야구는 오후 1시 오픈 하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길찾기: 광양시 진등1길 15(중동) 
연락처: 061-795-0909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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