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민선6기 역점시책인『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기인 17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총회는 △개회선언 및 참석인사 소개 △시장 인사말씀 △재단 설립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발기문 낭독 △의안 심의·의결 △이사장 선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발기인들은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김영선 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발기문을 통해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이 부모는 믿고 맡기고, 보육 교직원은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한 보육환경을 구축하여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써, 시는 5월말까지 전라남도로부터 재단법인 설립 승인을 얻어 오는 6월쯤 공식 출범토록 할 방침이다.
 

재단은 행복 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시책에 대한 조사·연구 △어린이  지원 네트워크 구축 △취약보육 지원 및 보육서비스 향상 △공공 보육시설의 확충 및 운영 지원 △공동 육아 및 아이돌봄 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지원 △그 밖에 재단의 설립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황재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어린이 보육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갈수록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인구절벽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보육수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기업, 사회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보육재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