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안전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화물차 한 대가 광양읍 도로를 주행,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화물차가 출렁거릴 때마다 적재물이 흔들리며 떨어져 내릴 듯 보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이 적재물에 대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면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범칙금보다 더 강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며“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이 대형참사를 불러 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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