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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협회 봉사차량 사비로 마련, 봉사에 앞장서는 지부장가수협회 위상을 높이는 황수은 지부장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6.06.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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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은 대한가수협회회장

“정말 투명하고 명실상부한 가수협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황수은 대한가수협회지부장은 열정이 남다르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 때 그도 가수를 꿈꾼 자수 지망생이었지만, 노래만 잘해서는 가수로 대성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사업체를 일구며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딱 두 가지입니다. 먼저 가수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그에 따른 출연료를 지불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가수협회 사무실을 독립적으로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는 요즘 광양시민의 마음을 노래로 어루만지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제수준이 높아지게 되면 문화지수를 끌어 올리고 싶어 하는 게 사람들의 본성이죠. 그런데 우리 광양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경제수준이 높은 편이고 또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며 살고 있지만 문화적인 혜택은 여전히 낮은 편이죠. 그래서 우리 회원들이 힐링콘서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황지부장인 들어서면서 가수협회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협회 사무실을 새로 옮겨 지역가수들이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회비납부도 강화시키고 있다. “사실, 회원들이 가수협회 조직원으로 활동하려면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회비를 납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이 많아 고민 중인데, 그런 회원들은 제명을 해서 비록 숫자가 줄어들더라도 확실한 회원들과 문화활동을 하는 게 시민들에게도 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비로 기증한 봉사차량

이런 과감한 혁신 때문에 불만을 가진 회원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수협회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그 정도의 아픔은 겪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황 지부장의 생각이다. “대부분 단체들도 그렇겠지만, 조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과 신뢰가 필수적입니다. 회원들이 당당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책임을 다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는 개인 사비를 털어서 가수협회 사무실을 이전하고  봉사차량을 마련하는 등 남다른 헌신을 보이고 있다. “음악처럼 우리 마음을 윤택케 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가수협회가 존재하는 이유도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인 만큼 누가 보더라도 참 좋은 협회구나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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