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배려! 나눔!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광양시에는 각 읍·면·동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 부녀회가 있다. 그 중 중마동 새마을부녀회를 소개한다.

새마을부녀회 봉사가 주 목적
중마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은 통 반장이 대부분이다. 중마동은 51개 통, 그래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수도 50여명이다. 중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봉사를 주 목적으로 한다. 정기적으로 광양시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에 나가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전라남도경찰청과 MOU를 체결해 안심이 순찰을 중마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첫째 셋째 수요일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농촌 일손 돕기, 비누 만들기 봉사, 새마을 메주공장 봉사,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바자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설에는 광양시와 새마을부녀회가 한마음이 되어 결혼이민여성들과 떡국 잡채, 전 등의 명절음식을 만들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요리교실을 열기도 했습니다.”

봉사는 마치 마약과 같다
그동안 새마을회와 부녀회는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를 추진해 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봉사, 배려, 나눔을 바탕으로 헌옷 수거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뛰고 있다.
“봉사는 마치 마약과 같아서 할수록 빠져들고 행복지수 또한 높아집니다. 새마을부녀회는 정회원이 아니더라도 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놓고 있습니다.”
봉사는 함께 하면 배가 된다는 중마동 새마을부녀회원들, 그들은 봉사는 곧 행복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중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봉사는 회원들의 시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황호순 새마을부녀회장

2015년 4월 중순 경 불우이웃돕기 행사 계획이 있고 국토대청결 운동을 광양시와 함께 벌일 계획에 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매년 펼쳐오고 있으며 국토대청결운동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전 시민이 동참하는 운동입니다. 광양시가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봅니다.”

사회의 소외계층, 특히 다문화가정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부녀회를 강조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녀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불법 현수막을 철거할 때도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할 때도 그들은 항상 앞장서 달려간다. 구석구석을 다니며 봉사와 청결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중마동 새마을부녀회, 이들이 있어 광양시가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해 가는 것 아닐까?

오는 4월17일에 있을 극단 백운무대 ‘웃어라 무덤아’ 공연 준비에 바쁘다는 황호순 회장, 그는 연극이 좋아 연극 속에 빠질 때 행복하다며 남편도 연극을 하다 만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웃어라 무덤아’에 많은 관객이 올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며 수줍게 웃었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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