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인정해주고 이해와 존중해주는 향우회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서경식 의장, 문양오·서상기·박노신 의원, 광양시청 관계자 등 광양시에서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경광양시향우회 고문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재경광양시향우회 제14대 우광옥 회장이 이임하고, 옥곡면 출신 이정주 회장이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여성회장은 김동자 여성회장이 이임하고 주천희 신임 여성회장이 취임했다.
우광옥 이임회장은 “향우회는 그야말로 서로를 인정해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곧 상생이고 성장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끝내고 출향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인의 밤 후원 등을 진행하며 한마음이 된 향우회원들과 흐뭇한 2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소속 단체 활동 적극 지원할 계획
이정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직장이나 사회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고향 선후배들은 언제 만나도 반갑다”며 고향 향우회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각계 각층에서 성공한 향우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하며 구체적인 업무계획으로는 첫째, 재경 광양시 향우회원들의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록을 작성하여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겠으며 둘째,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향우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기에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셋째, 읍 면 동 향우회, 청년회, 여성회, 자문회의, 원로회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소속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멈추지 않은 열정으로 광양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향우회원들께 고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 지속적으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광양시에서 방문한 간부 공무원, 시의원 등과 재경향우들간 신년 인사회 자리를 가졌는데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고향 선후배들의 만남 장소는 그야말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새롭게 구성된 제15대 광양시 향우회 임원진
명예회장 우광옥(全 신한은행상무), 원로회의의장 김재호(全 국회의원), 원로회의 간사 박정인(全 주은투신사장), 자문회의의장 김주현(全 행자부차관), 자문회의부의장 김재춘(제포실업사장), 정봉채(全 경찰대학장), 감사 장경표(全 청년회회장), 조일래(한화생명보험 본부장), 상임부회장 김영수(全 청년회회장), 사무총장 이돈삼(한국지하자원대표이사), 청년회장 이상호(영성개발사장) 여성회장 주천희 씨 등이다.

읍면동 향우회장에는 광양읍 원영태, 옥룡면 황인한, 봉강면 송기동, 옥곡면 문병순, 진상면 서재완, 다압면 김영봉, 골약면 장동호, 성황동 이병섭, 태인동 최창배, 금호동 백명식 씨 등이 제15대 재경향우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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