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배알도 수변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인동 청년회(청년회장 김대성)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배알도 수변공원을 전국 대표 캠핑장으로 알려 광양시의 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태인동 대표 축제로 활성화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문화의 공동체 의식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기업과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축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잉크, 이혜리, 박건, 김재실 등 가수 공연과 통기타, 밸리댄스, 비보이댄스, 트로트신동 등 지역 참여 공연,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폭죽시연, 풍등 날리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대성 태인동 청년회장은 “섬진강 하구 태인동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어린 시절 수영하고 뛰어놀던 향수를 생각하며 추억과 낭만을 남기고, 캠핑을 비롯해 레저,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고자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1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 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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