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용강지구 내에 신설되는 초등학교 교명이 ‘광양마로초’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2015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인 신설초등학교 교명공모를 지난 8일까지 공모접수한 결과  광양마로초등학교가 가장 적합하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새 교명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한 후 오는 11월 전라남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교육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마로현이라는 광양의 옛지명과 신설될 학교를 감싸 안고 있는 마로산성이라는 지리적 특색을 고려한 결과 마로초가 가장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 같이 잠정적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되는 '가칭' 광양마로초등학교(광양남초이설 포함)는 올 11월 에 준공돼 2015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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