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전남도 내 70여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 중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습 결손,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지역사회, 그리고 가정이 함께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양여중은 2011년부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광양여중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신감을 길러주는 문화체험활동, 자존감을 키워주는 심리정서 프로그램, 자립심을 길러주는 복지프로그램 등 약 39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3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약 1억원의 대응투자를 이끌어 내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성과도 있었다.

 특히 2013년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주도적인 역할과 참여의 결과로 해마다 실시되는 교육복지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이 93.9%, 학부모가 96.6%라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바 있다.

 교육복지담당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와 계획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여중은 즐겁게 배우고 꿈을 가꾸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우리학교 “ALPHA-GIRL이 되자” 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창의·인성 융합 교육과정 운영, 끼와 꾼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과연계 프로젝트 인성교육,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평가방법의 개선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광양여중은 도교육청이 실시한 학교평가에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3개 모든 영역에 걸쳐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무지개학교를 선도적으로 운영, 모든 교사가 수업공개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학생인권 친화적인 생활지도, 경청과 발산, 배려가 살아있는 교육과정 운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며 참여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연대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지역사회에서 명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