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두규 선생이 ‘박두규와 278인의 감동스토리 광양에서 희망을 만나다’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선생은 그동안 지역신문에 연재한 글과 나머지 글을 보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광양 지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박 선생은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자료 수집과 현장답사를 시작했다”며“ 2012년에 초고를 완성하고 지난해 집필 보완을 통해 원고를 완성해 이렇게 빛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을 한 권 묶어낸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마무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쁜 것은 물론, 이 책을 통해 광양을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가슴뿌듯하다”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 선생은 “향후에도 광양에 대한 책을 몇 권 더 출판할 예정이며, 임진왜란과 관련한 역사를 정리해 김대례 공과 형제 의병장을 조명하기 위한 책을 출판할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3일(목),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오후 5시에 가질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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