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 민원해소를 가장 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영동, 일상적인 일이지만 내 집 앞 가꾸기 사업과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 속의 삶을 실천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광영동을 취재하기 위해 위동영 동장을 만났다.

“현재 광영동은 광양시 전체 면적의 0.72%로 면적은 다른 면에 비해 좁으나 주민은 1만3700여명 입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서예, 요가, 광영동 근린공원에서 에어로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광영동 가야산영화제는 11회째 열었으며 큰골회에서 주관하는 당산제, 약수제 등 풍물놀이는 광영동 주민들의 자랑거리고 상가들을 돌며 액을 물리치는 집돌림 농악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대화 장소인 포스코 나눔의 집에는 어르신들 200여명이 매일 식사를 합니다.”
위동영 동장은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살아가는 곳이 광영동이라며 살아갈수록 좋은 동네라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했다.

광영동은 옥곡면에서 1989년 광영동으로 승격했으며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는 많은 우승으로 유명세를 탔고 광영동은 장학기금 23억6000만 원이 조성되어 광영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새롭게 단장된 전통 시장은 넉넉한 인심은 물론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물건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주민들의 손발인 대중교통이 좀 더 원활했으면 하는 것이란다.

“백운정 궁도장, 가야산 중복도로 벚꽃길, 가야산 약수터길, 둘레길은 광영동민들뿐만 아니라 광양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인데 운치 있고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광영동처럼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동네는 없습니다.”
광양제철소 건설로 인해 이주한 이주민들과 외지인들이 어우러져 사는 광영동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광양평생교육관이 있어 평생교육 열기 또한 후끈한 동네다.
“교육, 먹거리, 체육시설 등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진 고장 광영동으로 오세요. 광영동은 배려하고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심 좋은 동네며 평생교육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 그야말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동네입니다.”

길찾기:
광양시 정수2길 47

대표전화:
061-797-2611
 

조경심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