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초남산단 내 위치한 (주)엠티에스가 지난 19일 열린 전남도가 주관한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날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30개사로, 관내에서 (주)엠티에스가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엠티에스는 1997년 4월 광영동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2003년에 초남공단으로 본사 및 공장을 확장·이전 했으며, 대형특수밸브 및 댐퍼 제작설비 전문업체로 포스코, 한진중공업, 신일본제철 등에 납품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으로 향후 미국과 유럽 등지로의 수출을 더욱 더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4월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국제기술품질인증원에서 품질에 대한 ISO9001:2000 인증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율촌1산단 입주를 위해 광양경제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광스런 수출탑과 정부표창을 수상한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고 격려한 후 “도는 앞으로도 수출 신장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남형 일류 수출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특히 친환경농축산물과 수산물의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수출역량을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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