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대비 선박 특별점검 실시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광양항과 여수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부원찬)은 다음 달 중순까지 여수항과 광양항에 입·출항 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해양항만분야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은 이에 따라 예부선과 연안유조선 등 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북한과 중동지역 기항선박에 대한 보안관리를 강화해 대테러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예부선과 유조선 사업자 방문교육을 통해 안전운항을 당부하는 한편, 여객선터미널·부두 등에 현수막을 설치해 G20 정상회의 홍보와 함께 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G20 정상회의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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